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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中 우한에서 야간 로보택시 운영 시작
지난 2020년 10월 14일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다오샹후루(稻香湖路)의 지정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한 12월29일]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가 지난 26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汉)시에서 무인택시(로보택시)의 서비스 운영 범위와 시간대를 확장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호출 플랫폼인 아폴로 고(Apollo GO)는 우한에서 처음으로 야간 시간대에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해 중국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50여 대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보유하고 있는 아폴로 고는 우한에서 130㎢ 이상 면적의 서비스 지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이동해야 하는 시민을 위해 우한경제기술개발구 쥔산(军山)신도시 내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확대됐다.
그동안 야간 운행은 어두운 환경에서 로보택시가 희미한 조명에만 의지해 장애물과 보행자를 판단해야 했기에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포인트로 꼽혔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바이두는 현지 베이징∙상하이∙광저우(广州)∙선전(深圳) 등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아폴로 고의 시범운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편집: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