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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연속 춘제마다 환경미화원에 전하는 ‘사랑의 국수’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1일] 설날부터 열흘간 환경미화원이라면 이곳에서 따끈따끈한 국수 한 그릇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1월 26일 새벽,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汉)시 한 거리에 있는 국숫집 문 앞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이따금 주황색 근무복을 입은 환경미화원이 가게를 찾아 웃음 가득한 얼굴로 따뜻한 사랑의 국수를 먹는다.

        “이곳에서 무료로 아침 식사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 맛보러 왔다.” 60세 환경미화원 차이진위(蔡金玉) 씨가 가게에 들어서자 점원은 곧바로 고소하고 뜨끈뜨끈한 사골 국수를 내왔다.

        차이진위 씨는 기자에게 우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한 지 3년째로 춘제(春节: 음력설)마다 거리의 많은 식당이 문을 닫는데 이곳은 가격도 올리지 않고 환경미화원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했다. “한 그릇 먹고 나면 마음마저 따뜻해진다.” 

        허난(河南) 핑딩산(平顶山) 출신인 웨이(韦) 씨는 20년 차 환경미화원이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2시까지 근무한다. 평소에는 돈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아침을 먹는다. “방금 국수를 먹었다. 우리 같은 환경미화원을 생각해주는 마음을 느꼈다.” 웨이 씨는 말했다.

        올해로 개업 5년째인 국숫집은 4년째 춘제마다 환경미화원에게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40세인 식당 주인 이원징(易文晶) 씨는 “무료 행사는 2020년 춘제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기간을 늘려 설날 당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고 말했다. 

        국숫집 주인 이원징 씨(왼쪽 첫 번째)가 주문받고 있다.

        이원징 씨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모두 소고기 국수를 만든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해야 해서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일어난다.

        “매일 영업 준비를 하다 보면 밖에서 환경미화원분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을 본다.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원징 씨는 말했다.

        대부분의 환경미화원은 아침 일찍 식사하러 온다. 며칠간 가게에서는 매일 60그릇 이상의 국수를 제공했다.

        이원징 씨는 가게는 17개의 체인점이 있다며 내년 춘제에는 체인점들의 봉사 참여도 이끌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하며 도시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